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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서

[폐점] 미스사이공 <소고기 쌀국수> 후기!

"현지인들이 직접 만드는 저렴한 쌀국수 전문점"

미스사이공 <소고기 쌀국수> 후기!

(서울 은평구 / 진관동 / 구파발역 / 은평뉴타운 / 구파발)

 

- 폐점한 곳입니다 (확인일자 : 2019-03-31) -



횽 누나들 안녕?

오늘은 구파발역 근처에 위치한

미스사이공 구파발점에서 

<소고기 쌀국수>를 먹어볼꺼야

가격은 3,900원




가게를 들어서면 어설픈 말투로

주방 안에서 "어서 오세요" 라고 한다.

주방엔 베트남인으로 보이는 여성분들이

손님도 맞고, 요리도 하고 있었다.


여기는 홀직원 없이 운영되는 셀프 식당이라서

입구에 메뉴 주문 기기를 통해 주문하고 요리를 기다리면 된다.

현금, 카드 결제 가능하고

가격대가 상당히 저렴하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

이국적인 향신료 냄새가 슬쩍슬쩍 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향이다 보니

거부감이 들어서

이 집을 괜히 들어왔나 싶었다.


근데 나가질 못하겠더라

이미 들어올때 선결제 했거든




요리가 나오면 주방 앞 까지 가서 직접 받아와야 한다.

3,900원의 가격 치고는

상당한 비주얼이었다.

과연 이 가격에 장사가 될까 의문이 들었다.




면이 상당히 많아보이는데 절반은 숙주다.

그래도 한 끼 식사 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양이다.

쌀국수라 그런지 먹고나서 속이 정말 편했다.


베트남에 가본 적이 없으니

베트남 현지의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입맛에는 나쁘지 않았다.


국물에서 느껴지는 이국적인 향이 좀 거슬리긴 했지만

이 향은 다른 쌀국수집 가도 느껴지는 향이라서

단점이 아니라 익숙함의 차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미스사이공 (구파발점) 위치

주소 : 서울 은평구 진관2로 19

전화 : 02-355-0420



<내 돈으로 구매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