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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서

바른치킨 <반반치킨 : 후라이드반 양념반> 후기!

"먹으면 먹을수록 고소한 풍미가 느껴지는 치킨"

바른치킨 <반반치킨 : 후라이드반 양념반> 후기!

(서울 은평구 / 불광동 / 갈현동 / 진관동 / 은평뉴타운 / 은평뉴타운점)

 


안녕?

오늘은 바른치킨 <반반치킨> 후기야!

반반치킨 : 양념반 후라이드반


바른치킨<반반치킨> 가격은

17,000원!


예전에 여기서 통곡물 간장치킨 먹고

다시는 여기서 먹을일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얼마전 커뮤니티 카페에서 평가가 좋길래

다른 메뉴로 다시 한 번 먹어보기로 함.




바른치킨은

이런 비닐 봉투에 담겨져온다.




바른치킨은 밀가루대신 현미가루를, 

일반 식용유 대신 현미 전용유를 쓰고

현미유 한 통에 치킨을 58마리만 튀기고

기름을 새걸로 교체한다고 한다.

 

건강하고 정직한 이념을 표현하듯

패키지는 갈색 크라프트지로

엄청 심플한 디자인이다.




바른치킨의 치킨무.

발효식초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먹어보니 다른 치킨집과는 다른 맛이 난다

일반 치킨무 보다 좀 더 새콤하고 뭔가 수제느낌

다른 치킨집 보다 훨씬 나은 맛이었다.




상자를 열면 이런 모습이다.




양념과 후라이드, 카사바칩(=감자칩)이 보인다.




튀김색깔은 확실히 깨끗해보인다.




이건 양념 치킨!




이건 카사바칩!


예전에 먹었을 때 이거 먹다가

그냥 맹맛에 

딱딱해서 강냉이 나가는줄 알았는데


이번에 다시 먹어보니까

짭짤하진 않지만

바삭하고 고소한 맛 만으로

은근 중독성 있는 맛이었다.





먼저 후라이드를 먹어봤다.

처음 먹자마자 드는 생각은

"아.. 맛이 너무 심심한데...?"

"아... 여기서 주문하면 안되겠다..."


그러다가 두 조각, 세 조각 먹을 수록

심심하단 느낌은 금새 사라지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고소한 깊은 맛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보통 치킨은 첫 맛으로 강한 느낌을 받고

금새 익숙해져서 끝 맛은 별 볼 일 없어지게 마련인데

이렇게 뒤로 갈수록 점점 더 끌리는 치킨은 처음인 것 같다.


세상에 이런 치킨도 있구나...

커뮤니티 사람들이 이래서 맛있다고 했구나..


고소하고 깨끗한 맛 때문에

계속 먹어도 배부른지 모르고 먹었다.





양념치킨도 순수한 맛이다.

적당히 순한 매콤함에

달지 않은 양념이다.


현미 특유 고소함과

양념의 순한 매콤함이

어우러져서 더 맛있는 맛을 낸다.


그런데 속살이

촉촉함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아서

그 점은 아쉽다.

 

어쨌든 이번에 먹었던 반반치킨은

바른치킨 자체를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당분간은 바른치킨만 먹게 될 것 같다.




바른치킨 (은평뉴타운점) 위치

주소 : 서울 은평구 진관1로 21-35

전화 : 02-358-9233


바른치킨 (은평뉴타운점) 영업시간

매일 : 낮 3시 ~ 밤 12시



<내 돈으로 구매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