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0일 제주도 여행
"앙끄레국수"
횽들 누나들 안녕?
이번 주제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고기국수가 맛있는 <앙끄레국수> 탐방기야
여긴 작년 가을에 왔을땐 자매국수 2호점인가 그랬었는데
프랜차이즈 탈퇴했는지 이름이 앙끄레국수로 바뀌어 있었다
작년에 2시 인가 갔더니 다 팔려서 장사 끝났다고..
그래서 이번엔 오전 10시에 아침 겸 점심 먹으러 ㄱㄱ씽!
10시에 가니까 한창 오픈준비였음
역시나 우리가 일빠 손님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앙끄레 국수 메뉴판!
우리가 시킨건 앙끄레 수육세트! (24,000원)
원래 세트메뉴는 고기국수+비빔국수+수육 이렇게 나오는데
우리는 세트메뉴가 있는 줄 모르고
고기국수 두개랑 수육 한접시 주세요! (이렇게 시키면 원랜 26,000원임) 했더니
사장님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비빔국수를 고기국수로 바꿔줄테니 2,000원 더 저렴한 세트로 시키라고 함
사장님 짱짱굿!
국수보다 수육이 먼저나와서 먹고 있는데
좀 느끼
덕분에 깍두기를 신나게 집어먹음
그래도 느끼
느끼해서 금방 질리게 하는 맛이었다
근데 여기 깍두기 은근 맛있다...?
무가 아니라 사과같이 사각사각 거리는 식감에
양념도 적당히 매콤하고 시원시원하고 맛있다
이게 처음 나온 고기국수의 모습
맛이 괜찮다
아니 맛있다
짱짱
돼지육수 베이스인데 일본 라멘처럼 돼지잡내가 난다거나,
느끼하다거나 그런 느낌은 못받았다
그냥 구수한 국물임! 고기도 부들부들부들
수육이랑 비슷한 부위인것 같은데
이건 기름기가 쏙 빠져서
진짜 촉촉하고 부들부들
이건 친구가 고춧가루랑 김가루, 후추
파팍파팍 뿌린 모습
고춧가루를 오지게 뿌려서
나중엔 좀 매웠다고.
요건 가게 입구
우리가 다 먹을 때 쯤 되니까 사람들이 슬슬 들어오기 시작
가게앞에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주차는 걱정없다
가격도 고기가 들어가는 국수 치고는 비싼편은 아닌 듯
다만 수육은 느끼해서 비추
<100% 내 주관과 100% 내 지갑이 함께한 맛집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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